[칭찬마이크] 이영 국민의힘 의원
[앵커]
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. 전문성을 갖춘 새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.
오늘의 칭찬마이크 주인공 역시 그런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분입니다.
국민의힘 이영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.
지난번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이 의원을 칭찬해주셨는데요.
어떤 내용이었는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.
함께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겠다….
소속 정당을 떠나서 참 의미 있는 칭찬이 아닐까 싶은데요, 소감이 어떠신가요?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같은 여성분이고 기업인의 길을 걸어왔었고 그다음에 당은 다르지만 무언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의기투합하자라고 우정을 함께하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.
[앵커]
코로나19 여파로 국회가 수시로 문을 닫았었는데요. 의원께서는 언택트 방식으로 법안을 발의하면서 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 이제 국회도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,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일단 저는 ICT 분야를 했기 때문에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이 편한 사람입니다. 막상 국회에 와보니까 대부분의 일들을 대면, 오프라인상에서 하고 있더라고요. 근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다고는 하지만 생활 곳곳에 디지털화가 진행이 안 됐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로 빠르게 되고 있는 거 같아요. 좀 늦은 감은 잊지만, 국회도 지난번 코로나19 때문에 셧다운 되면서 비대면 의정활동 준비를 해야겠다는 움직임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ICT를 전공했고 그 일을 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
[앵커]
네 정말 다양한 300명의 의원들이 있는데요. 이 의원들 중 이 분야만큼은 내가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?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저는 암호학을 전공했고요. 제 전공을 살려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창업했고요. 그리고 의정활동 시작하기 전에 20년간 기업을 실제 운영했습니다. 그래서 제 인생 상당 부분을 ICT 기술, 벤처와 함께했었거든요. 그래서 다른 분야는 몰라도 ICT, 벤처, 두 개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른 분들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잘하지 않을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[앵커]
의원께서 칭찬 마이크를 다음 주자에게 넘기셔야 하는데요. 어느 분 생각하셨고 또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.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용우 의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.
[앵커]
어떤 이유에서인가요?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이용우 의원은 실제 국회에 오기 전에 스톡옵션이 있었어요. 한 50만 주 정도 됐었는데 카카오뱅크에 대한 주식이었어요. 근데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길이 정치고 그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며 팔고 들어오셨거든요. 근데 최근에 상장하면서 그 주식 가치가 굉장해졌습니다. 보통 사람이 흔히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고요. 굉장히 대의적인 뜻을 갖고 가는 큰 선배라는 생각이 들어서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.
[앵커]
네,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의원의 칭찬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이제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4년이라는 의정 시계가 더 빠르게 돌아간다고 들었습니다.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요. 의원께서는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활동하고 싶으신가요?
[이영 / 국민의힘 의원]
제가 4개월 동안 정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. 현재 제가 내린 정치의 정의는 국민은 하루하루 평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이고 국가는 역사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하는 리더십, 그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. 남은 4년 동안 저는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할 거고요. 국민께서 저의 여정을 나중에 보시고 정말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했던 한 사람이다라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국민에 대한 이해, 제 분야의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 지식 학습, 이런 것들을 열심히 해나갈 생각입니다.
[앵커]
네, 진정성 있게 기억되는 의원이 되기를 기원해보겠습니다.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영 의원을 만나봤습니다. 다음 칭찬마이크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을 찾아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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